#2. 10.12.23.23.10 @술집
m) 넌 날 웃게 해줄 수 있니?
s) 조금만 시간을 줘..
m) 넌 아닌가봐
#3. 10.12.30.12.45 @회사 휴게실
h) 형들 근데, 만날땐 그렇다 쳐도 잘라낼땐 어떻게 해요?
jk) 응, 사실 그만두는게 제일 어렵지.
s) 난 헤어지자고 3시간동안 설득한 적도 있어.
jk) 내 경우에는 일단 관심을 좀 끊어, 연락도 접고, 그러면 싸우게 되고 싸우다보면 점점 멀어져 가는거지.
s) 그려면 집착하잖아? 예전에 집 앞에서 8시간 넘게 기다린 친구가 있어서,
그 뒤로 여자친구 집앞에 안가잖아. 나도 그럴까봐.
jk) 아니면 마음에 안드는걸 파는거야. 하나하나.. 그러다보면 싸우게 되고, 그러면서 점점 멀어지는거지.
아니면 솔직히 말하는거지 '네가 좀 잘하지 그랬어'. 사실이잖아.
s) 그렇지 마음에 안드는게 없을 수는 없고, 파다보면 누구나 싸울 수 있으니까.
jk) 집착하면 문자를 보내. "이러시는거 여자친구가 싫어합니다." 이게
h) 악마들.. 얼마전엔 어땠어요?
s) 내가 먼저 한 3일 집착하니까 헤어지자던데?;;
h) ...
#4. 10.12.30.19.45 @신촌
s) 마지막으로 보고 하루만에 생기냐..
m) 나 원래 그런 여자잖아.
s) 하긴, 덕분에 편해졌다. 난 1월 1일날 새 사람하고 사귈거야.
m) 그러든가...
s) 그런데 남친한테 왜 자꾸 까여.
m) 그사람 애정표시가 그거야.
s) 나 차고 갔으면 최소한 까이진 마. 쪽팔리잖아.
#5. 11.1.xx.20.45 @술집
m) 나 까였어.
s) 멍청아.
m) 생일 축하해. 여기 원래 너랑 올려고 했던데야.
s) 내가 너랑 가려고 했던데가 얼마나 많았는데...
m) 여자친구한테나 잘해.
s) 난 원래 잘해.
m) ...
s) 잘해봐. 너 이런거 잘하잖아. 아직 여지도 남아있고...
#6. 11.1.xx+1.05.45 @MT
m) ...
s) 저질러버렸네.
.
.
m) 너 원래 이렇게 따듯했었나?
s) 그래 멍청아. 나한테 와라.
m) 여자친구한테나 잘해.
s) 아직은 네가 더 좋으니까. 조금 지나면 달라지겠지만.
m) 여자친구한테나 잘해.






최근 덧글